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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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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근로자, 지출 늘고 경상조세는 줄어

통계청, 올 1/4분기 경상조세 9.6% 줄어

올 1/4분기 도시근로자가구가 납부한 경상조세가 전년동기대비 9.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조세란 납세의무자와 조세부담자가 일치하는 직접세로 매분기, 매월 등 일정한 기간에 납부하는 세금을 말한다.

 

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이 여기에 속한다.

 

통계청은 29일 '2009년 1/4분기 전국가구(2인 이상)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 올 1/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75만7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4만2천900원)과 비교해 1.9% 증가했지만, 경상조세 및 가구간 이전지출(교육비 및 생활비 송금 등) 등은 각각 9.6%,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9년 1/4분기 가계동향'을 살펴보면, 도시근로자가구는 올 1/4분기 경상조세로 12만3천원을 납부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만6천100원)보다 1만3천100원이 준 금액이다.

 

이에 반해 상속세, 증여세 및 부동산 취득관련세인 비경상조세는 1만1천400원을 납부해 전년동기(1만300원)대비 11.2% 증가했다.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장, 이자비용 등은 각각 7.6%, 20.7%를 더 지출한 반면, 이전지출은 지난해 25만5천100원보다 2천900원 적은 25만2천200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47만6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했으며,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278만5천원)은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가구당 월평균 흑자액(69만1천원)은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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