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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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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로또 당첨조작 의혹 본감사 착수

당첨조작 가능성 검증

감사원이 지난해 국정감사 질의에서 진수희 의원(한나라당)이 로또 당첨과 관련해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로또 당첨조작 의혹’에 대해 18일 본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18일부터 보름 동안 복권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복권사업 운영실태’ 본감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나눔로또가 자체적으로 미국 GLI에 의뢰해 실시한 시스템 성능시험 경과를 모니터링했고, 지난달말부터 이달초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본감사에서 감사원은 ▲온라인복권 시스템간 데이터 불일치 등 당첨조작 의혹 규명 ▲2기 온라인복권 사업자 선정 및 시스템 감리 부실 여부 ▲복권수익금 배분·사용 등 복권기금 운용의 적정성 ▲온라인복권 수탁사업자 관리감독 실태 등 4가지를 중점 감사할 예정이다.

 

또 당첨조작 의혹 규명을 위해 DB 전문가 등을 동원, 온라인복권시스템의 로그기록 등을 분석하는 한편, 당첨결과 조작의 기술적·현실적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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