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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지방세

[현장]남양주 세무공무원 해병캠프 입소한 사연

비리사건 자성 차원

경기도 남양주시 세무직 공무원들이 오는 22일부터 2차례에 걸쳐 2박3일 동안 김포 해병 캠프에 입소,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다.

 

이는 최근 발생한 세금횡령사건을 반성하고 청렴한 공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국장에서부터 세정과, 징수과, 읍면동 세무 담당 여직원 등 61명이 참가한다.

 

참가 직원들은 오전 6시에 기상해 구보와 PT체조를 시작으로 목봉훈련, 직벽과 헬기 레펠, 세줄 다리, 해상훈련등 강도 높은 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야간에는 해병정신교육인 ‘내 삶의 수레바퀴’와 ‘나의 현 모습’ 그리고 한계극복 훈련 등을 받고 퇴소하게 된다.

 

이번 캠프 입소는 해병대 출신인 이석우 시장이 특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양주시 세무담당 7급 직원은 최근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전산자료를 조작해 1억3천여만 원을 빼돌린 사실이 지난 4일 경기도 감사에서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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