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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경제/기업

무더운 날씨 ‘덕’ 에어컨 판매량 ‘순풍’

LG전자 ‘휘센’ 4월 판매량 급증

최근 전국 곳곳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에어컨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LG전자는 8일 ‘휘센’ 에어컨의 4월 판매량 집계한 결과 전 년 동월 대비 7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5월 들어서도 계속된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판매량이 전 월 동기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올 여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기온이 평년(19~26℃)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이러한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규 LG전자 HAC 마케팅팀 상무는 “혼수 가전에 에어컨을 포함시키는 신혼 부부와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시작하면서 에어컨 구입을 서두르는 소비자가 증가해 에어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며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에어컨 성수기 시작이 예년 6월에서 5월로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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