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의 유사 법조직역 통합주장에 세무사회를 비롯 유관 자격사단체들이 향후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세무사회 집행부의 대처방향이 세무사계의 관심사로 등장.
일부 회원들은 세무사회의 신중한 태도를 두고, 신속하게 반대입장을 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를 내고 있는 반면, 변협이 구체적인 통합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섣부른 행동은 경계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병존.
조용근 회장은 이와관련 지난 달 29일 회원에게 발송한 공지문을 통해 “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지난 연초부터 은밀하게 T/F팀을 구성하고 직접 팀을 이끌면서 다각도의 채널을 확보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면서 대처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세무사회의 입장을 설명.
이어 “최근 변협의 심포지엄이 있자 일부에서는 마치 큰일이 난 것처럼 하고 있으나 집행부는 이미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의 흔들림 없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
조 회장은 특히 “진원지(변협)는 애드벌룬 띄우고 조용한데 우리가 먼저 나서는 것은 업무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저와 집행부를 믿고 따라주신다면 회원여러분의 기대를 절대 저버리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회원들의 결속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