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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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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알리겠다' 내연녀에 돈 뜯어

부산 동래경찰서는 24일 내연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을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3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께 부산 동래구에 있는 내연녀 이모(41.여) 씨의 집에서 이 씨가 잘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구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다.

 

김 씨는 또 지난 5월께부터 최근까지 이 씨에게 "내연관계를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위협해 3천8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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