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22일 가출한 여고생에게 상담해 주겠다며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홍모(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11월 9일 오후 10시10분께 울산시 남구 상개동 한 야산으로 자신의 차를 몰고 간 뒤 함께 있던 A(18)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홍씨는 이날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처음 만난 A양이 가출했다고 하자 상담을 해 주겠다며 불러낸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