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0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모 모텔 6층 객실에서 김모(26.여) 씨가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김 씨와 같은 객실에 묵었던 애인 박모(26) 씨는 경찰에서 "내 휴대전화에 다른 여자의 전화가 걸려온 것 때문에 말다툼을 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씨가 홧김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