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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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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창고 고인 물에 술취한 50대 익사

만취한 50대 남성이 화장실을 찾아가다 주점 인근 주택의 지하창고에 고인 물에 빠져 숨졌다.

 

8일 오후 9시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 한 주택의 지하창고에 고인 물에 이모(51.노동) 씨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술집 주인 박모(47.여)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경찰에서 "이 씨가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 간다고 나갔는데 돌아오지 않아 인근을 살펴보니 이 씨가 지하창고의 고인 물에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가 물에 빠져 숨진 곳은 인근 주택의 방치된 지하창고로 그동안 빗물과 누수현상 등으로 약 1.5m 깊이의 물이 고여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가 지하창고의 문을 화장실 문으로 착각하고 들어갔다 물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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