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무역개발원(원장·박진헌)이 29일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관세학회 등과 공동으로 추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전자무역과 관세행정의 선진화’를 주제로 산·학·관·연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301호에서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는 관세 및 무역과 관련된 이론과 정책 및 실무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u-Trade Hub와 UNI-PASS의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가 발표된다.
또한 이번 주제와 관련된 법령·제도분과, 관세분과, 그리고 무역분과별 발표에서 총 8편의 연구과제가 심도 있게 발표 및 토론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관세무역개발원특 대표로 참석하는 김영춘 박사는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내 보세판매장의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에 따르면, 현 시내면세점의 설립목적을 외국인 쇼핑편의 중심이 아닌 내국인의 해외여행 편의 지원을 통한 관광수지 개선과 관광업계 개선 및 고용 증진 효과 측면을 도출해 냄으로써, 이명박 정부의 기업 프렌들리에 부합하는 관세행정의 방향에 대한 논리를 제공한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발표대회를 통해 무역 원활화를 위한 전자무역의 발전 방향과 관세행정의 선진화를 위한 관세법령 및 제도 개선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