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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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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다음주 한미 스와프자금 40억달러로 외화대출

한국은행은 27일 한미 스와프 자금 300억 달러 가운데 1차로 40억 달러를 다음주 중에 국내로 반입한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외화대출에 대한 입찰을 다음달 2일 실시한 뒤 낙찰된 금액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인출해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입찰액과 들여오는 자금은 40억 달러이며 외화대출 기간은 최장 88일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대출은 국공채 등을 담보로 달러를 빌려가는 것"이라면서 "스와프시장 입찰보다 훨씬 외환시장 안정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은은 지난달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의 협상 끝에 통와스와프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 계약에 따라 미 연준으로부터 원화를 대가로 최대 300억 달러 이내에서 미국 달러화 자금을 공급받게 됐으며 계약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통화 스와프(Swap) 거래란 양 국가가 현재의 계약환율에 따라 자국 통화를 상대방의 통화와 교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서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에 따라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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