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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관세

'선진관세행정,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

아태지역 13개국 세관직원 한국 관세행정기법 연수

아·태지역 13개국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관세행정 기법 전수를 위한 장이 마련됐다.

 

관세청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정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관직원을 초청, ‘제15차 아태지역 세관직원 능력배양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세행정절차 자동화를 주제로 우리나라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기법을 전수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9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차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 관세청의 발전된 관세행정기법에 대한 아·태지역 개도국들의 기술전수 요구가 높아 해마다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태지역 13개국에서 19명의 세관 IT분야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를 비롯해 물류·조사·지식경영 등 IT를 기반으로 한 분야별 업무처리 시스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교육내용의 현장감을 제고하기 위해 세미나 기간 중 서울본부세관 방문 등 일선세관에서의 시스템 활용현황을 견학하고, 경복궁 및 서울타워 방문을 통해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관세청 교역협력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아·태지역 세관절차 자동화 촉진에 기여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시장 개척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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