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조성규)이 고소득자영업자 과세정상화를 목표로 이들에 대한 개별관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올 해 소득분야 개별관리업무 분야에서 전국 6개 지방청 가운데 최우수 실적을 기록했다.
중부청의 이번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두 해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소득세분야와 면세분야 모두 치밀한 소득관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부청이 6개 지방청 가운데 최우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1군 세무서간의 비교평가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중부청 산하관서에서 모두 탄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군 세무서간의 비교평가에서 안산세무서가 1위를, 남양주세무서 2위, 북인천세무서 3위를 기록했으며, 2군 세무서간의 비교평가에서도 원주세무서가 1위를 기록하는 등 중부청 및 산하 세무관서 모두가 소득세분야 개별관리업무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거양했다.
넓은 세원관리지역과 타 지방청에 비해 신규직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특성을 감안할 때, 중부청 및 산하세무관서의 이같은 업무성과는 국세청내 직원들부터도 많은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이성호 중부청 소득재산세과장은 “개별관리대상자에 대한 전산분석 카드를 만들어 일목요연하게 해당 납세자의 상세내역을 일선 담당직원에게 배포해 온 점이 주효했다”며, “일선세무서 직원들 또한 발로 뛰면서 고생한 노력이 성과로 귀결됐다”고 말했다.
전국 1군 세무서 가운데서 1위를 기록한 윤우진 안산세무서장 또한 “중첩된 업무로 인해 힘든 와중에도 직원들이 치밀한 개별관리에 나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