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가두홍보 등 서울지역 일선세무서의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이달 사업소득자의 유가환급금 신청 진도비가 지난주 현재 20%대에 머무는 등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전문.
서울시내 세무서 한 관계자는 “지난 15일 현재 사업소득자 유가환급금 신청 대상자 가운데 28% 정도만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지금까지 들인 노력에 비해 신청 진도비가 느린 편이다”며 걱정.
서울 또다른 세무서도 이달 유가환급금 신청대상자가 다른 세무서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신청비율이 25%(지난주 기준) 선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
이달 유가환급금 신청비율이 저조하게 나타나자 일선에서는 대상자들에게 보냈다가 반송된 안내문을 다시 정확하게 보내기 위해 새 주소지와 연락처 등을 다시 수집하는 등 부산한 분위기.
서울 일선 한 과장은 “이달 마지막 주에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자들이 이달안에 꼭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정확하게 송달하고 관내 세무대리인을 통해서도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결과는 아직 예측하기 힘들다”면서 긴장을 풀지 못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