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북부지역 10월 무역수지가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목의 부진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4.1% 가량 감소한 18억5천만불의 흑자를 기록했다.

천안세관에 따르면, 10월 충남서북부지역 수출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6.1% 감소한 37억8천만불을, 수입은 18% 줄어든 19억3천만불을 각각 기록해 당월무역수지는 18억5천1백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비록 전년동기대비 14.1% 감소한 것이기는 하나, 올 들어 가장 큰 무역흑자규모다.

주요 품목별로는 지역내 수출효자종목인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가 각각 40.3% 및 8.3% 각각 감소한 반면 석유제품은 24.3%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 중 석유제품은 35.8% 철강은 42.9% 각각 감소하고 원유는 4.4%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