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무역수지가 올 들어 두 번째이자 최고의 흑자액인 12억1천만불을 기록했다.
이번 무역수지 흑자기조는 하반기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에 접어든에 따른 對 중동 적자규모 축소와 함께, 동남아 및 중국, EU와의 흑자교역에 힘입어서 크게 반등했다.
전달(9월) 무역수지는 마이너스 20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관세청이 밝힌 10월말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에 따르면 당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373억7천만불, 수입은 10.4% 증가한 361억6천만불을 각각 기록해 무역수지는 12억1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효자종목인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등이 수출증가세를 이끈 가운데, 과거 주력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컴퓨터 등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