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2일에 실시한 '제15회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시상식을 11월 17일(월) 정부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1994년 개최된 이후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공무원 정보화 경진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343명(98개 기관)이 기관 대표로 참가했다.
기관상 부문에는 방위사업청이 영예의 1등상인 대통령상을, 기상청은 국무총리상을, 산림청·충청남도 서산시, 서울시 성북구청, 농림수산식품부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특허청 임현석 씨가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국무총리상은 방송통신위원회 황인민·충청남도교육청의 문진수, 행안부장관상은 지경부의 이원식, 행안부의 서주현 씨 등 총 15명이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관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방위사업청은 지난해에도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기관으로, 기관대표 4명의 성적, 정보화 교육실적, 정보화진단 실적 등 전 평가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5급 이상 중견 관리자급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며,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도 관리자급 공무원이 수상하는 등 정보화가 직급을 떠나 전 공무원들에게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정남준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기관이나 참가자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경진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정보화능력 경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