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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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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주성 前 국세청장 소환 조사

프라임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노승권 부장검사)는 프라임그룹으로부터 고급 아파트 로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주성 전 국세청장을 10일 오전 불러 조사중이다.

 

이 전 청장은 프라임그룹이 대우건설 인수를 시도하던 지난 2005년 11월께 친분이 있던 건설업자 K(50)씨의 주선으로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을 만나 백 회장으로부터 "대우건설을 인수할 수 있도록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에 힘을 써달라"는 청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백 회장은 로비의 대가로 K씨를 시켜 프라임그룹 계열사인 저축은행에서 20억원을 대출받아 차명으로 강남에 19억원 상당의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하도록 해 이 전 청장에게 전달했으나 대우건설 인수에 실패한뒤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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