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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경제/기업

삼성重 3분기 영업익 1천425억원…19% 증가

삼성중공업[010140]은 3분기 매출액이 2조5천963억원, 영업이익 1천4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0%, 19.7%씩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1974년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기록으로, 선가가 높은 고부가가치선 건조 비중이 확대되고 생산량을 늘린 데 따른 것이라고 삼성중공업은 평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사상 최고가인 9억4천만달러짜리 드릴십을 수주하고 해양가스전 개발용 복합선박인 LNG-FPSO를 1조원에 수주하는 등 139억달러 가량을 수주해 연간 목표치인 150억달러의 93%를 달성해 놓은 상태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척당 수주단가는 2억8천만달러로 세계 최고이며 드릴십 등 고부가가치선 비중이 84%를 차지한다"며 "이미 40개월치 480억달러 상당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어 매출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06년 1.6%, 지난해 5.4%였던 영업이익률이 올해 7%대로 올라서는 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1∼2년간 수주량을 극대화하면서 입금된 선박건조 선수금을 포함해 3조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면서 올해 1천587억원 가량의 이자수익을 낸 점도 경영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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