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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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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등 경제부처 "한미 실질 경제협력 희망"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와 한국은행이 5일 버락 오바마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논평 등을 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한국과 미국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정부 대변인은 이날 공식논평에서 "당선을 축하하며 당면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 당선자가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아울러 한미 FTA 등 양국 간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이 더욱 굳건하고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도 논평에서 "오바마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로운 미국 경제팀은 당선자의 리더십하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과 세계경제의 회복을 조속히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또 "앞으로도 공고한 한미간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금융분야에 있어서 양국간의 보다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만큼 금융위기 극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은 관계자는 "공화당이 시장에 많은 것을 맡기면서 이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면서 " 민주당 정권에서는 정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면서 금융불안 대처에도 주도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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