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물류보안추세에 맞춰 국내에서도 선진형 물류보안제도 도입을 위한 정부 각 유관기관과 세미나가 개최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이틀간 청평 소재 한바다연수원 대회의실에서 국가정보원,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2008 민·관·학 합동 국가물류보안정책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WCO(세계관세기구), IMO(세계해사기구) 등 국제기구 및 미·EU 등 선진국들의 물류보안 강화추세에 따라 선진 물류보안제도 도입관련 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선급, 무역협회 등 연구기관·단체 및 수출입업체, 운송, 창고, 선사․항공사, 선박대리점, 부두운영업체, 보안장비 제작업체 등 물류보안제도 도입시 직접 영향을 받는 전(全) 물류공급망 관련 업체 등 37개 기관, 학계, 업·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예정이다.
관세청 전략정보과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에서 관세청과 국토부 등의 물류전문가들로 구성된 발표자(7명) 및 지명토론자(9명)가 구성돼, 국내물류보안제도 통합방안 및 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에 심도 있는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무역협회와 물류협회 등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국가물류보안정책 수립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