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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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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도박업체들 "오바마 재선도 성공"

"오바마가 롬니를 이긴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도박사들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대선에서 상대방인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에게 승리를 거두는 것은 물론, 2012년 대선에서도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3일 예측했다.

 

지난달 16일 미국 대선전의 종료를 선언하면서 오바마에게 돈을 건 사람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아일랜드의 도박업체 '패디파워'는 4년 후 오바마의 재선 성공 시 배당률을 4대 6으로 가장 낮게 잡았다.

 

이는 오바마에게 6파운드를 걸고 그가 재선에 성공하면 4파운드의 배당금을 준다는 의미로, 많은 사람이 오바마의 재선 성공 쪽에 돈을 걸어 배당률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패디파워는 이어 4년 후 대선에서 전 매사추세츠주지사 미트 롬니가 나서 2위에 그칠 것으로 예측하고 배당률을 7대 1로 책정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오바마에게 대권도전의 기회를 내 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은 배당률 8대 1이었고, 현 공화당 부통령 후보 새라 페일린이 9대 1로 뒤를 이었으며, 매케인은 5위에 그쳤다.

 

영국의 도박업체 윌리엄힐 역시 2012년 대선에서 승리 가능성이 제일 큰 정치인으로 오바마를 꼽고, 힐러리 클린턴, 롬니, 매케인 순으로 당선가능성을 내다봤다.

 

한편 윌리엄힐은 다음 대선에서 오바마가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오바마가 370명 이상의 선거인단 수를 획득하는데 배당률 7대 4를 책정했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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