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을 나누는 아름다운 삶의 모습.
양천세무서(서장·신현우)가 금년들어 두번째로 '아름다운 가게'에 직원들이 모은 물품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9일 양천서는 관내 아름다운가게 목동점에 직원들이 모은 총 500여점의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을 뿐만 아니라, 민회준 운영지원과장 등 직원들이 물품을 정리하고 판매도 하는 기회도 함께 가졌다.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증행사는 신 서장과 직원자율혁신위원회가 6개월에 한번씩(5월, 10월) 전직원이 동참하기로 한 행사로 계획한 것으로 이번이 두번째다.
기증식은 간단히 물품 전달과 함께 이승선 목동점장의 감사장 수여로 마쳤다. 그리고 운영지원과 직원을 중심으로 참여해 기증한 물품을 가게에 전시 및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직원들은 값싸고 좋은 물건들에 대해서는 구매도 실시 알뜰한 소비로 기부하는 즐거움을 나누기도 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단체를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로 2002년 10월 종로구 안국동에 제 1호 매장을 오픈으로 현재 전국 각 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수익분배를 통한 나눔과, 기증을 통한 물품의 순환(재사용)을 실천하여 지역공동체 안에서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을 촉진시키는 나눔의 장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