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공무원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경복궁역에 위치한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행안부가 지난 8월 대한민국의 모든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판화 등 7개 부문에 걸쳐 접수해 특선 이상 수상한 작품들이다.
아울러 서울 전시회에 앞서 입상자 시상식도 거행한다.
미술대전에서의 대상은 문인화 부문에 출품한 김미옥(시흥시 연성초)가 그린 '기쁨'이 차지했고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문인화의 고답적인 틀을 벗어난 신선한 소재의 선택과 기운 생동한 필묵의 구사로 현대적인 형상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엿보인 작품"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국무총리상인 금상에는 ▶ 공예부문 박윤선씨(서울시) ▶ 한국화부문 김연숙씨(前 연희초 교사) ▶ 서양화부문 정국진씨(대구시) ▶ 서예(한문)부문의 이창희씨(서울 금북초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 전시 이후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정부과천청사와 정부대전청사에서도 함께 개최해 많은 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