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후보인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간 지지율 격차가 3% 포인트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발표된 로이터-씨스팬-조그비의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와 매케인의 지지율은 각각 48%, 45%로 나타나 전날에 비해 1% 포인트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동층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전날의 16% 포인트에서 8% 포인트로 좁혀졌다.
여론조사기관인 조그비 관계자는 매케인이 공화당 지지 세력을 결집시키고, 대선 당일 결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는 부동층 사이에서 기반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일간 실시된 이번 설문 조사의 오차 범위는 ±2.9% 포인트다.(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