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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관세

'불편하면 신고하세요, 예쁜 강아지 인형 드립니다'

관세청, 여행자 불편신고시 강아지 인형 선물

관세청은 세관의 검사업무 처리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여행자에게 세관의 마스코트인 강아지인형 1쌍씩을 민원인에게 배달해 주는 ‘관세행정서비스 보상제도’를 이달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관세행정서비스 보상제도는 여행자가 세관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세관직원의 불친절로 인하여 세관의 홈페이지 등에 민원을 제기한 경우 민원회신문과 함께 세관에서 특별히 제작한 강아지인형 1쌍씩을 동봉하여 우편으로 직접 배달해 주는 제도이다.

 

관세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종전에는 여행자가 민원을 제기할 경우 민원 회신문을 인터넷, Fax 등을 통해 결과만을 통보해 왔다”며, “세관직원의 불친절로 인한 민원제기인 만큼, 여행자의 감성을 배려하기 위해 선물을 드리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제도시행에 따라 국제공항협회(ACI)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세계최고 수준의 친절 명품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인천공항세관의 불편민원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휴대품통관 과정에서 잘못된 행정서비스의 시정을 여행자에게 약속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로 여행자에게 웃음을 드리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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