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특허심판원장에 박영탁(54) 수석 심판장이 15일 임명됐다.
박 신임 원장은 서울공대 출신으로 1977년 청와대 중화학공업기획단 정책조정실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조사실장, 주(駐)유럽연합대표부 상무관, 상공부 전자부품과장, 산업자원부 산업기계과장, 특허청 일반기계과장, 심사조정과장, 심사본부장, 수석심판장 등을 두루 거쳤다.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육성, 한국중공업의 민영화, 기계류 부품소재 국산화 추진 실무를 담당했으며 2004년 특허청 심사조정과장으로서 심사인력의 대폭 증원 및 심사기간단축 업무 등을 추진했다.
서울공대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공학사,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스탠퍼드대 공학석사, 서울대 대학원 기술정책전공 경제학 박사학위도 갖고 있는 명실상부한 특허 및 기술경제 정책 전문가이다.(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