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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경제/기업

계약금보장제, 집값 걱정없이 분양받으세요

신도브레뉴, 포항 분양 아파트 입주전 집값 떨어지면 계약금 환불

최근 견본주택을 개관한 ‘포항 신도브래뉴’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계약을 접수한다. 이 아파트는 포항 득량동 151-1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단지로 110.09㎡(구 33평형)에서  254.47㎡(구 76평형)까지 총 9개 타입에 363가구로  구성됐다.

 

 

지난 7월 4일 마감된 청약접수 결과, 이 단지는 363가구중 262가구가 청약해 72%의 청약률을 보였다. 청약 경쟁률이 높지는 않았으나 9개 타입중 110.09㎡(구 33평형), 111.23㎡(구 33평 A형), 182.16㎡(구 55평형), 189.96㎡(구 57평형), 254.47㎡(구 76평 B형)형은 마감됐다.  현재 대형 평형수 4개 타입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 아파트는 견본주택 개관후 14일간 약 22,000명의 내방객이 다녀가 최근 개관한 견본주택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일일 평균 1,500~1,600명의 고객들이 내방하고, 190~220통의 전화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

 

입주전 집값 떨어져 해약 원하면 계약금 환불 ‘계약금 안심보장제’      
이번 포항에 첫 선을 보인 ‘계약금 안심보장제’는 신도종합건설(대표이사 송한근)이‘포항 신도브래뉴’의 분양 초기부터 전격 도입한 제도다. ‘계약금 안심보장제’는 7월 15일 계약일로부터 7월말까지 계약한 고객들에게 적용되며, 해약을 원할 경우 입주 6개월 이전부터 일정기간 해약신청을 받아, 입주후 6개월 이내에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환불해 주는 제도다.

 

계약자 입장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아 놓고 입주시점에 가격이 오르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반대로 집값이 떨어질 경우 비용 손실 없이 해약할 수 있어 안심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신도종합건설 관계자는 “입주시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해약 세대가 생기면 회사측이 중도금 이자를 대납해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신평면과 차별화된 단지설계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집중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초기 계약률을 높이고자 이 제도를 과감히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유사한 ‘원금 보장제’는 부산 정관지구, 수원 화서, 경남 진주 등에서 대주건설, 동문건설, 남광토건 등이 주로 미분양 세대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했으며, 대체로 실수요 목적의 소비자들에게는 긍정적 반응을 얻어 미분양 해소에 도움 된 바 있다.

 

포항 최초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계약후 전매 가능
‘포항 신도브래뉴’는 포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첫 단지다. 이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600만원 초.중반에 책정됐다. 이 분양가격은 작년 분양한 아파트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최근 급등한 건설자재 가격, 물가 인상 등으로 분양가 상승 요인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비교적 저렴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포항 B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포항의 분양가상한제 1호 아파트인 신도브래뉴는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계약금 5%씩 2회 분납과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조건으로 인해 수요자 입장에서 부담이 완화됐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전했다.

 

전세대  95% 남향,  전세대 지하주차 시스템, 지상 테마공원 조성

 

‘포항 신도브래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차별화된 아이템들이 적용된다. 전체 7개동을 탑상형으로 설계했고, 전세대의 95%를 남향으로 설계했다. 건물의 지상 1층 한쪽 세대라인을 필로티(Pilotis) 공법으로 시공해 개방감도 확보했다. 
또한 최상층 일부 세대를 복층형으로 설계했으며,  단지내  유럽형 정원과 단지 밖의 양학산 자연공원을 자연스럽게 연계시켰다.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 테마공원을 조성해 쾌적성을 높였다.  이외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단지내에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센터 및 골프연습장도 조성했다.

 

인근 이동지구와 함께 포항 득량.양학동 신주거지로 변모

 

득량.양학동은 포항의 대표적인 구도심지역으로 남구의 편리한 도심시설과 북구의 쾌적한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 유망한 주거지역이다. 단지 인근에 포항시청 등 관공서와 이마트, 양학체육공원, 성모병원, 포항시청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들이 풍부하며, 이동 택지지구와도 바로 인접해 있다.

 

또 양학초교, 양학중교, 이동중교, 세명고교, 포항제철고, 동지고교, 포항공대 등도 인접해 교육 여건이 좋고, 연일 JCT~이동간 도로(2008년 12월 개통 예정), 7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2009년 예정), 신항만 배후도로(2009년 예정) 등의 개설로 시내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득량.양학동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구도심 재건축사업 대상지이기 때문이다. 서울 및 수도권과 전국 주요도시들이 현재 구도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구도심이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신주거지로 탈바꿈하면서 멀리 외곽으로 빠져나갔던 수요층들도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회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도심 거주 수요가 증가하고, 구도심의 부동산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는 결과를 낳고 있다.

 

포항 D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구도심인 득량.양학동이 재건축을 통해 신주거지로 바뀌면 주거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이동지구와 함께 편리한 도심생활을 누릴 수 있는 포항에서 가장 좋은 지역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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