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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관세

아세안 8개국에 한국 '선진관세행정기법' 전수

관세청 이달 8일부터 4일간 아세안 세관공무원 초청 능력배양 세미나 개최

ASEAN 회원국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관세청의 관세행정기법 전수를 위한 국제 세미나가 개최된다.

 

관세청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ASEAN 회원국 세관직원을 초청, 무역원활화 및 교역안전을 주제로 한국 관세청의 관세행정기법에 관한 능력배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아세안 세관직원 능력배양 세미나는 올해로 3차를 맞는다.

 

관세청 교역협력과 관계자는 “한-아세안 FTA체결로 교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의 관세행정 정보화기술에 대한 아세안 회원국 세관들의 관심이 높아 해마다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교육 참가자는 아세안 회원국 중 8개국(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제외) 12명으로 특히, 모두 해당국가에서 관세행정 주요 실무를 담당하는 중견 간부급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 기간중에는 한국관세청의 IT시스템 현황 및 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 소개, 교역안전 및 원활화 국제표준(WCO SAFE Framework), 세계 무역공급망 안전을 위한 한국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공인제도(AEO제도) 구축현황 및 RFID(무선식별시스템)기반의 물류시스템 구축 등의 교과목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함께 교육내용의 현장감을 제고하기 위해 세미나 기간 중 부산세관을 방문해 선진세관 시설 및 시스템의 운용현황을 견학하고, 한국알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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