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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지방세

서울시 ‘휴대전화 세금납부’ 2주만에 3만명 가입

서울시가 시민들의 주5일제 24시간 생활패턴에 맞는 수납체계를 구축하고자 ‘365일 OK! 서울시 세금납부’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달 16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휴대전화 이용 세금 납부제와 연중무휴 인터넷 세금 납부제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2주간 휴대전화 세금 납부제를 시범 운영한 결과, 3만700명이 가입 신청을 했으며 모바일 세금포털에 접속한 건수는 9천41건으로 집계됐다.

 

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하던 인터넷 세금납부제를 365일 24시간제로 확대한 결과, 주말인 28일부터 29일까지의 인터넷 납부는 2천500건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잠재수요 확인으로 휴대폰 납부증가가 예상된다며 바쁜 서울 시민들의 주말납부 성향 및 수요를 확인한 결과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우리은행 계좌 가입자에 한해 휴대전화 세금납부가 가능하던 것을 올 8월부터는 카드사(삼성, 현대)로, 11월부터는 국민·신한은행으로, 11월 이후에는 모든 수납기관으로 납부 가능 기관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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