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7.01. (화)

기타

"중소상공인 21%, 늘어난 공공요금 부담"

최근 부쩍 늘어난 공공요금 고지서만 봐도 한숨이 절로 납니다"
서울상공회의소 관악구상공회(회장 김석순)는 최근 구내 1천300여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애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기업경영의지가 꺾이는 경우는 언제냐'는 질문에 '공공요금이 부담될 때'(21%)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규제에 막혀 계획이 무산될 때'(19.1%), '덤핑 입찰'(13.4%), '입찰제한으로 기회상실'(13.4%), '거래처가 횡포 부릴때'(1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경영 애로요인으로 '자금조달'(22.1%), '원자재가격 급등'(21.9%), '판매부진'(18.0%), '인력부족'(14.4%) 등을 꼽았다.

 

관악구상공회 관계자는 "원유 등 원자재가가 오르면서 원가부담이 커져 이윤이 줄었다. 또 이러한 이익격감은 자금부족을 불러오고 있다"면서 "원자재가 상승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중소상공인들은 자금조달의 애로사항으로 '자금회전의 불균형'(25.8%), '고정비용 과다'(23.0%), '공공비용 과다'(19.9%), '채산성 악화'(13.2%), '금융비용 과다'(8.3%), '대출 어려움'(6.4%) 등을 꼽았다.(연합뉴스제공)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