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앞으로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지만 유가가 계속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물가안정 및 민생안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미 발표한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각 부처에서 노력하고 후속조치가 마련되는대로 발표해 달라"며 이렇게 밝혔다.
강 장관은 "어제 경제 5단체에서 일자리 10% 늘리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런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정부도 일자리 창출과 성장 잠재력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강 장관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모두가 사의를 표명한 상태에서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수립에 노력해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