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미얀마 이재민 돕기 성금모금 결과, 3일 현재 2천500여명의 회원이 동참, 총 6천200만원의 성금이 모아진 가운데, 조용근 회장<사진>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한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오는 6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조용근 회장과 민오익 사무처장이 중국 북경을 방문, 중국세무사회측에 3천여만원의 성금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조용근 회장은 중국 쓰촨성·미얀마 이재민 돕기성금 모금결과 2천27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약 6천여만원을 넘어서자, "세무사회원 여러분의 위대한 힘에 한편 놀랍기도 하고 뿌듯한 마음을 금할 길이없다”며 “소중하고 귀한 사랑은 한푼도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직접 방문·전달해 고통받는 그들이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세무사회는 회원들이 모금한 6천여만원의 성금 중 3천여만원은 중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1천여만원은 미얀마 태풍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2천 여만원은 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