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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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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성폭행 버스기사 2명 구속

인천 남동경찰서는 승객인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마을버스 운전사 이모(28)씨와 안모(38)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일 자정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버스 차고지에서 운행을 마친 뒤 승객인 여중생 A(13)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능발달이 더뎌 모 중학교 특수학급에서 공부 중인 A양은 9일 오후 8시 20분께 버스를 탔지만 목적지에서 내리지 않고 버스에 계속 앉아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운행이 끝나는 시간까지 A양을 태우고 다닌 이씨는 A양을 성폭행한 뒤 동료 기사 안씨에게 전화로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안씨는 A양을 남동구 만수동 자신의 집에 데리고 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폭행 당한 사실을 A양으로부터 전해들은 담임선생님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 교통카드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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