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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내국세

중부청, 산하관서 결원시 적시인사 검토

조 중부청장, 안산서 현장방문서 납세자신뢰도 최접점 직원 격려

중부지방국세청 및 산하관서내 결원이 발생할 경우 적시에 충원될 수 있도록 인사가 탄력적으로 운용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나눔과 섬김의 세정구현을 목표로 중부청 산하 26개 세무관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사회공헌활동의 지속력을 강화키 위해 봉사활동비의 예산지원이 검토된다.

 

 

조성규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4일 납세자신뢰도 향상을 위한 추진계획 및 추진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안산세무서(서장·윤우진)를 현장방문 한 가운데, 직원복지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원대책을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현장방문에서 조 중부청장은 일체의 업무보고 및 접견 등을 생략한 채, 도착 즉시 납세자 최접점 창구인 민원실을 찾아 내방납세자를 상대로 한 세무관서의 친절서비스 실태를 점검했다.

 

이에앞서 안산서는 내방납세자의 편의사항 증진 및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관 1층 민원실의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말 만료하는 등 쾌적한 실내환경에서 납세자를 맞고 있다.

 

또한 내방 납세자 상당수가 세무관서를 첫 방문하는 점에 착안해, 민원실장과 직원 두 명이 민원실 현관 앞에서 납세자를 맞이한 후 업무창구로 안내하는 등 친절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조 중부청장은 민원실 현장 방문 직후 10명의 안산서 직원 대표 등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직접 주재했으며, 일문일답식으로 진행된 대화의 시간에서는 현장 직원들이 업무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과감 없이 개진해 소통의 장으로 거듭났다.

 

조 중부청장은 앞서 직원대표들을 향해 “업무추진과정에서 느꼈던 점에 대해 편안히 말씀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개진한 직원들도 세정업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날 직원과의 대화에서 개진된 주요내용들로는 △사회공헌활동 예산배정 및 동호회 활동비 예산증액 △신규직원 멘토링제도 활성화를 통한 역량강화 △직원만족도 및 임용후보자의 일선세무서 체험 △납세서비스 제고 및 업무량 축소를 위한 가상계좌번호 도입 △관서내 2년간 전보 제한 완화를 위한 사전전보승인 탄력적 운용 등이다.

 

특히 某 직원이 사기진작을 위해 중부청장의 격려문과 친필싸인이 담긴 책을 일선직원에게도 선물해 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조 중부청장은 “마음이 담긴 책을 반드시 선물하겠다”고 답하는 등 일선직원들의 사기진작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반영했다.

 

예정된 시간보다 20여분을 넘겨 대화의 시간을 끝마친 조 중부청장은 다시금 안산서 각 사무실을 찾아 일일이 손을 잡고 격려하는 등 납세자신뢰도 제고를 위해 분투중인 일선 직원들을 격려하는데 전력했다.

 

 

한편, 이날 조 중부청장의 현장방문을 맞은 안산서는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내방납세자의 만족도를 크게 올려 세웠으며, 최근에는 세무관서 주차장과 맞닿은 교육청 부지를 안산시민들의 쉼터로 만들기 위해 안산시와 예산협의에 나서는 등 국민신뢰도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안산서는 특히 전국세무관서 최초로 세무조사 사전예약제를 시행중으로, 영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착수 시 경제활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업무시간 종료 후 및 휴일 세무조사를 발굴·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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