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부부.형제 등 가족 국세공무원에 대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광주청 관내 광주세무서에 근무하는 박상현 조사관의 부부와 남.여동생 및 매제 등 한 가족 5명이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거나 곧 임용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근무하는 박상현(44.7급)조사관과 부인 김명숙(37.광주세무서 민원봉사실.7급)조사관, 여동생 박지원(34.여수세무서 민원봉사실.9급)조사관보, 매제 김시형(39.광주지방국세청 감사관실.6급)조사관과 박 조사관의 막내 남동생 석환(32.9급)씨가 화제의 주인공들.

박석환(32.9급)씨는 최근 세무공무원 시험에 합격, 오는 10일 임용을 앞두고 있으며, 박씨 가족이 세무공무원이 된 것은 고향 여수에서 하숙을 치던 어머니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상현 조사관의 어머니는 하숙생 대부분을 차지하던 세무공무원들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었고 당시 중학생이던 박씨도 이들과 가까이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무 공무원직을 선망하게 되었던 것.
박 조사관은 대학 졸업 후 1990년 세무직 시험에 합격, 초임지로 해남에서 근무를 하게 됐고 그곳으로 함께 발령 난 동향 출신의 임용 동기인 아내 김명숙 조사관을 만나게 됐다.
동생 박지원.석환씨도 박 조사관 부부와 어머니 등의 영향으로 세무공무원 대열에 합류하게 됐고 매제 김 조사관은 여수에서 근무할 당시 '세무공무원이 최고 사윗감'이라고 생각한 박 조사관의 어머니에게 직접 찜(?)을 당한 것.
박상현 조사관은 "세무공무원에 대한 유년시절의 좋은 이미지가 5명이 세무가족이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국세공무원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