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는 무엇보다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가격안정이다. 첫 번째도 시장안정, 두 번째도 시장안정, 세 번째도 시장안정이다. 더 이상 집값을 올려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
최경환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는 7일 오후 2시 극동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가진 건교부에 대한 업무보고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간사는 “그러나 또 그동안 지나치게 많은 규제는 시장안정이라는 확고한 범위내에서 국민들이 불편 없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특히 지난 5년 동안 여러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폭등 서민들 가슴 못을 박는 안타까움이 발생했다. 관련산업 등 건설인허가 규제문제 등 국민들이 좀 더 편하게 해달라는 기대도 있는 게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최 간사는 “앞으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이런 아쉬운 점을 충분히 잘 평가해서 잘한 것은 잘한 대로 또 고칠 것은 고치고 이런 지혜를 발휘해야 할 걸로 안다”면서 “아무쪼록 오늘 업무보고에서는 지난 일들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또 좀 더 개선점이 뭐가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의견 교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수위측 참석자
-김형오 부위원장, 최경환 간사, 홍문표 위원, 최재덕 위원, 정책연구위원(한창수, 이동환, 김길성), 전문위원(서종대, 김태경), 도태호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한표환 법무행정분과전문위원, 이재봉 한반도운하특위전문위원, 한만희 과학비즈니스벨트 전문위원, 자문위원(이동성, 이영인, 박환용, 황기연)
◆ 건교부측 참석자
-이재영 정책홍보관리실장, 김영일 물류혁신본부장, 원인희 기반시설본부장, 정상호 항공안전본부장, 전태봉 국토균형발전본부장, 홍순만 생활교통본부장, 박상규 건설선진화본부장, 정창수 공공기관이전추진부단장, 박선호 주택정책팀장, 기획총괄팀장, 수자원정책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