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舊) 남대문세무서 청사가 ‘나라키움 저동빌딩’(Narakeyum Jeodong Building)이라는 새로운 빌딩이름으로 새해 5월 국민 앞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국세청 및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의 국유지 위탁개발 제1호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민관복합시설로 신축중인 남대문세무서 건물의 명칭을 공모한 결과, ‘나라키움빌딩'이라는 명칭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재경부 관계자는 “재경부 심볼마크인 ‘곳간지기 열쇠’를 상징하며 향후 국유지개발을 통해 나라를 부강하게 키우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향후 명칭(나라키움저동빌딩)을 상표등록할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유재산법에 의해 재경부가 추진하는 국유지개발의 명칭은 이번처럼 한글표준화를 우선 고려하되, 영어식 표기가 용이하고 국제적으로 사용가능한 것을 선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대규모(20층이상)는 센터 또는 타워, 중규모는 빌딩, 소규모는 건물 등으로 구별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계속적인 위탁개발건물은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 개별명칭을 부여할 계획이며 (나라키움+洞名+건물규모에 따라 센터 또는 타워, 빌딩, 건물)로 정해지게 된다.
□ 수상자 명단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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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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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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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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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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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키움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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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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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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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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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세움(Nara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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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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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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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빌딩(Nara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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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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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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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빛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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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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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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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 나라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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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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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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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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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에게는 개별통지하여 상금을 지급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