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공무원 노동조합은 ‘출근하고 싶은 재정경제부 문화구현’의 일환으로 2007년도 ‘가장 닮고 싶은 상사’11인(국장급4, 과장급 7)을 선정했다.
국장급은 김홍기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육동한 비서실장, 신제윤 국제금융국장, 최종구 국제금융심의관이 꼽혔다.
과장급에서는 김낙회 조세정책과장, 공영민 홍보관리팀장, 남봉현 국고과장, 문창용 관세제도과장, 박종성 제4조사관, 송인창 외환제도혁신팀장, 황건일 경협총괄과장이 인기를 얻었다.
‘가장 닮고 싶은 상사’ 선정은 공무원노조가 2004년 이래 5회째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국장급 35명, 과장급 105명을 대상으로 재경부의 무보직 서기관(4급)이하 직원 중 423명(62.0%)이 참여했다.
이병억 재경부 공무원노동조합 지부장은 “조직운영 능력, 업무능력, 직원에 대한 사랑 등을 평가요소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가장 닮고 싶은 상사’를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공무원노조는 동 행사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이상적인 리더상을 제시하고 조직의 역량 강화 및 민주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닮기 싫은 상사유형>
닮기 싫은 상사유형은 인격 모독적인 언행, 위법·부당한 지시, 전문성 부족 및 책임회피, 부적절한 업무배분, 권위주의적 행태 등으로 꼽혔다.
설문에 응답한 직원(423명)의 32.9%(139명)은 인격모독적인 언행을 하는 상사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전문성 부족 및 책임회피(20.1%), 권위주의적 행태(11.1%), 위법·부당한 지시(9.9%), 부적절한 업무배분(9.7%)을 하는 상사를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