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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기타

[나의제안] "9급시험감독 日當 태안성금으로 보내자"

 

 

국가적 재해인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건’을 지켜보는 마음은 참으로 안타깝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과거 기름유출 사건이 발생했을때 전국민이 자원봉사로 나서서 함께 기름띠제거 등을 했다고 한다. 10년이상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불쑥 기름덩어리가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대기업체, 대학, 각종모임 등 자원봉사 활동을 나설만한 조직을 갖춘 곳이나 개인들이 자처해서 태안으로 나선다는 말을 들으니 아직 우리나라에 희망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국세청도 기름띠 제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자원봉사 가게 된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니 시험감독을 하면 일당이 지급되는 것이 생각나더군요

 

몇 명이 시험감독에 동원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자원봉사 가는 분들에게 힘을 보태는 의미로, 저희도 자원봉사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시험감독 일당을 모아 기금으로 내놓으면 어떻까 생각해 봅니다?

 

-참고-

 

이글은 태안기름유출사고로 인해 국세청이 자원봉사활동을 떠나기로 한 12월16일(일요일)과 ‘국세청 9급 신규직원 공개채용’시험일이 겹쳐서 봉사활동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이 안타까운 마음에 올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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