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오는 18일 ‘따뜻한 세정’의 일환으로 국세청사 1층과 지하1층 등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한상률 국세청장을 비롯한 국세청간부의 부인들도 참석해 국세청 여직원들과 함께 ‘바자회 판매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바자회 품목은 화장품, 자건거, 홍삼제품, 녹즙기, 의류, 접시, MP3, 네비게이션, 의자, 밥솥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바자회 물품구매를 보다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국세청 내부전산망을 통해 사전주문을 받았다”면서 “작년 바자회의 경우 총 4억6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바자회 판매수익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한국심장재단, 돈보스코청소년센터, 서울시립 소년의 집, 나사렛의 집, 수재의연금 등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의 미덕’을 조용히 실천하고 있다”면서 “태안지역 기름 유출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해민에게도 성금모금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