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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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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권력형 리더십'에서 '감성형 리더십'으로

한상률 국세청장 내정자는 앞으로 ‘권력형 리더십’에서 ‘감성형 리더십’으로 국세청조직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한 청장내정자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전제한 뒤 “청장으로서의 모든 권위와 권한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직원들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감성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내정자는 “최대한 몸을 낮추어 국민과 직원들을 섬기는 자세로 진력하겠다”면서 “섬기는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의 새로운 모델을 실천해 보이겠다“고 제시했다.

 

‘인사분야 쇄신방안’에 대해 한 내정자는 “고위공무원단의 경우 업무실적을 평가하고 점수화해 이를 기초로 자기보직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우선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 내정자는 “이러한 방안을 포함해 여러 가지 인사쇄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일환으로 한 청장 내정자는 “앞으로는 개개인의 업무성과를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해 마일리지화하고 이 점수를 승진, 전보, 포상, 연수 등에 활용해 조직에 경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국세청장 내정자는 “그간 승진적체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이원적 관리가 불가피하다”면서 “소수의 핵심인재를 발굴해 이들에게는 보다 빠른 승진의 기회를 열어 주고 국세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른 직원들에게는 다양한 능력발전의 기회를 부여해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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