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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4.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외국 경제인 여러분, 한국세무사는 믿음직합니다”

세무사회, 5개국 외국경제인 초청 간담회 개최 ‘세무사역할’ 홍보

 

한국세무사회가 사상 최초로 외국경제인 초정 간담회를 개최, 한국의 세무사제도와 세무사의 역할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6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EU상공회의소와 이탈리아, 싱가폴, 일본 대사관 등 5개국의 한국주재 외교관과 기업인 7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세무사의 구체적인 업무와 한국세무사회의 활동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무사회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경제인에게 조세전문가인 한국 세무사의 법적인 자격, 역할 등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외국업체들이 다른 자격사보다 세무사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티 니에멜라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 총괄이사는 “이 간담회를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와 외국기관이 행사주관을 공동으로 하고 정례화하자”는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또 다른 외국기업인은 “현재의 세무사사무소 규모를 확대해 대형법인화 하고 언어장벽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면 외국 투자자의 신뢰가 높아져 대형회계법인과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관련 황정대 부회장은 “이번 행사가 단지 친선교류 차원을 넘어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의 위상을 외국경제인에게 각인시키면서 세무사 업무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 며 “이러한 국제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황정대 부회장, 유재선 국제이사, 조종구 국제협력위원장, 박을술 FTA위원장, 장 락 전 국제이사 등 세무사회 국제분야 담당임원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세무사회는 한·미 FTA 발효 및 한·EU FTA 타결에 대비해 외국경제인에 대한 홍보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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