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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경제/기업

SK텔레콤, 원격 휴대폰 관리 서비스 개시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5일 원격으로 휴대폰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인 SKT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을 국내 최초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작년 말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SKT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은 서버에서 단말내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국제표준화 단체인 OMA(Open Mobile Alliance)의 DM ver1.2 프로토콜을 준수해 개발했다.

 

MDM(Mobile Device Management)서비스는 휴대폰 ▲펌웨어 업데이트 ▲단말에 탑재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Upgrade 및 구성요소를 관리할 수 있는 Scomo(S/W Component Management Object) ▲원격 문제진단 및 모니터링 ▲단말 기능에 대한 잠금 및 데이터 삭제(Lock & Wipe)를 수행하고, 서비스 및 네트워크의 환경변화에 대해 단말의 다양한 설정 값을 변경할 수 있는 CP(Client Provisioning)등을 포함한다.

 

이번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서비스 개시로 고객들은 단말기 문제가 발생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A/S센터를 찾거나 PC와 휴대폰을 연결, 업그레이드하는 수고가 필요 없어졌으며, 단말기내에 저장된 개인정보(주소록, SMS메시지 등)에 대한 데이터 손실 걱정도 덜게 되었고, 제조사의 경우 휴대폰 A/S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고객/제조사/이동통신사가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올해 내 고객센터를 통하여 고객의 펌웨어 업데이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또한, 추후로 Lock & Wipe기능 개발을 통해 고객이 단말을 분실하였을 경우에도 고객의 동의 하에 단말기의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Lock을 걸거나 개인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CV향상을 위한 다양한 MDM 기반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MDM(Mobile Device Management)서비스는 11월 2일 출시한 삼성 SCH-B820에 처음 탑재되어 적용되며 향후 가능 단말기를 확산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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