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내년 6월16일 개최할 예정인 ASEM(Asia Europe Meeting) 재무장관회의 개최지를 제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경부는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ASEM 재무장관회의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김세원 서울대 교수)에서 유치 신청지역에 대해 접근성과 회의.숙박시설, 관광.문화여건, 지자체의 국제회의 개최 경험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ASEM 재무장관회의는 유럽과 아시아간 경제.금융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내년 제주 회의에는 43개 회원국(아시아 16개국, 유럽 27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