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07년도 세무직 9급 공채시험에 최종합격해 등록한 채용후보자에 대해 오는 12월초부터 6주간의 임용전 교육을 실시한 뒤 일선세무서에 배치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세무직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최종적으로 합격한 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임용관련 서류를 받고 있다”면서 근무일정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오는 15일~16일 양일간에 걸쳐 임용관련 제출서류를 제출토록 했다”면서 “본인이 임용을 포기하는 경우에도 임용포기서를 제출해야 하며, 임용유예를 희망할 경우는 임용유예신청서를 제출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임용관련서류는 △신원진술서 3부 △호적등본 1통(신원조회용) △호적초본 1통(인사부서 보관용) △주민등록초본 1통(호봉산정시 참고) △최종학교졸업 증명서 1통 △경력증명서 1통 △면허증 또는 자격증 사본 1부 △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등이다.

‘제출서류’와 관련, 국세청 총무과 관계자는 “이런저런 이유로 서류제출이 곤란한 경우에는 경력증명서, 면허증, 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등의 3가지 서류는 12월초에 예정되어 있는 ‘신규교육 입교시’ 제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