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상속 사후관리 일부요건 완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 세제개편 일부수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되고 빠르면 금일 오후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본지 9.21자 참조)

허용석 재경부 세제실장은 27일 오전 한국세정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세제개편안 가운데 일부내용을 수정한 정부안이 그대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면서 “이에따라 최종 원안을 27일과 28일 사이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 실장은 “국회 의사국에 제출하면 재정경제위원회로 회부된다”면서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시기는 오는 10월2일까지이지만 이미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까지 의결된 만큼 재경부 입장에서는 특별히 시간 끌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