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세제실은 올해 법인세는 법인실적 호조세 등으로 6.3%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들의 순이익이 2006상반기 22조7천억원에서 2007상반기에 27조2천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소득세는 종합소득세와 근로소득세의 경우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양도소득세가 감소하면서 0.8%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제실에 따르면 종합소득세의 경우, 자영사업자 과표양성화에 따라 세수가 증가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성장률도 2006년에 4.6%에서 2007에는 6.5%대로 전망되는 등 종합적으로 1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이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2006년 상반기에 134조원에서 2007년 상반기 152조 5천억원으로 약 13.8%가 상승했으며, 현금영수증 사용액도 2006년 상반기 14조6천억원에서 2007년 상반기 20조9천억원으로 43.2%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근로소득세는 내년도 임금상승세는 금년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소득세 과표구간 조정 등 세법개정효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세제실은 전망하고 있다.
양도소득세는 2007년과 달리 특별한 제도개편요인이 없는 가운데 거래량 둔화, 부동산 시장의 안정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가가치세는 경상성장률 확대와 수입 증가세 지속 등으로 9.7%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경상성장률 전망 2007년 6.5%에서 2008에 7.3%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세는 유류소비량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월세수 등 2007년 세수의 기저효과로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경부 세제실은 유류소비량 증감률 전망에 대해 휘발유의 경우 0.0%, 경유는 4.5%대로 분석하고 있다.
상속증여세는 실거래가 신고제 등에 따른 과표 현실화, 주가상승 등으로 2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는 부동산가격 상승, 과표적용률 인상 등으로 3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