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편안하고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추석 물가 및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추석 전후로 농축수산물 등 성수품의 가격 불안 가능성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서민생활 안정을 통해 넉넉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정부와 대통합민주신당은 7일 국회(귀빈식당)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추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오충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김효석 원내대표, 김진표 정책위의장 및 관련 의원들과 한덕수 국무총리, 권오규 경제부총리외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

재경부 고위 관계자는 “경기회복세에 따른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이 점차 확대된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 태풍 등 예기치 못한 기상변화로 인한 물가불안 요인은 상존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우리경제는 물가가 안정된 가운데, 경기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추석은 적어도 작년에 비해 “넉넉한” 추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