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대 손해보험협회 회장에 이상용(李相龍)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61)이 선임됐다.
손해보험협회는 21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16개 회원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만장일치 추대 형식으로 이 전 사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 전 사장과 진병화(陳炳化) 국제금융센터 소장을 복수 후보로 추천했다.
안공혁(安恭爀) 현 회장은 오는 26일 임기 만료로 물러난다.
이 신임 회장은 1973년 행정고시 13회로 관계에 입문한 뒤 재무부 국제조세과장, 생명보험과장, 경제협력과장, 총무과장,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세무대학장, 국세심판원장을 거쳐 예금보험공사 사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한국은행 감사 등을 역임했다.